지역예술인,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아고라 순천 5월 테마 공연 봄날의 플레이리스트 "꽃길"이
5월 4일(토) 낙안읍성 객사 주말상설공연장에서 열렸답니다.
아고라 순천은 2013년에 시작하여 올해 벌써 12회째는 맞이하는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폭넓게 참여해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연간 공연 운영 시스템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입니다.
5월 상설공연의 첫 공연은 낙안읍성 객사 상설공연장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날 공연은 오전 공연과 오후 공연으로 2번 진행 되었습니다.
오전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시작하여 12시 15분까지 진행되었고
공연 시작 전 무대에서는 음향 체크와 위치 선정 등의 리허설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공연 시작 전부터 많은 분들이 이날 공연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셨답니다.
이날 공연은 5인조 타악그룹인 난동의 공연으로 무대가 시작되었는데요.
타악그룹 난동은 우리의 전통 가락을 이용하여 현대적인 퍼포먼스와 음향을 접목시켜서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팀이랍니다.
우리가 익숙히 들어봤던 음악인 드라마 역적:백적을 훔친 도적의 OST였던 "봄이 온다면"을 비롯하여
다양한 연주를 통하여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창 뜨겁게 달궈주셨답니다.
두번째 공연으로는 전통춤보존회의 공연이 진행되었는데요.
아름답고 고운 한복을 차려 입은 전통춤보존회는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봄타령(태평소시나위)에 맞추어 멋진 춤사위를 선보여 주셨답니다.
곡에 바뀔 때마다 의상을 바꿔 입으시면서 열정적으로 공연을 해주셨는데요.
이 공연팀은 순천여성문화센터에서 한국무용중급반에서 수강을 시작으로 동아리까지 결성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열정적으로 전통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전통춤보존회가 옷을 갈아입는 동안 공연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선무회 무용단의 공연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선무회 무용단은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무용단이랍니다.
이날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춤 중 하나인 부채를 들고
다양한 동작을 하는 부채춤부터 태평무를 선보여 주셨답니다.
그 다음 공연으로는 서로가 정둘 곳을 찾아 서로 즐기며 행복하고
웃는 날들이 되길 기원하는 정둘남매의 판소리 공연이 진행되었는데요.
남도소리의 단가인 사철가와 춘향가 중 춘향이 옥중에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임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대모인 쑥대머리를 불러주셨는데요.
관객들이 추입임새를 넣어주시며 흥겨운 공연이 진행이 되었답니다.
마지막을 공연을 장신해준 팀은 순천선무용단은 우리 고장 순천 시민으로 구성된 전통춤 동아리인데요.
전국대회에서 수상을 한 경력과 뛰어난 기량을 가진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순천선무용단은 꽃이 그려진 부채를 들고 추는 춤인 화선무를 선보여 주었는데요.
화선무는 한국전통춤의 기본춤사위를 바탕으로 짜여진 즉흥적인 춤으로
허튼가락에 맞추어 추는 춤으로 여성스럽고 교태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는 춤이랍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2024 향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상설공연에 대하여 소개를 해 드렸는데요.
낙안민속 객사 상설공연장뿐만 아니라 문화거리 한옥글방, 오천그린광장, 조례호수공원 수변무대 등에서
12월까지 매주 주말에 다양한 공연이 진행 된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고 아고라 순천 공연 일정은 아래쪽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실 수 있답니다.
그럼 이만 아고라 순천 상설공연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고라 순천 공연 일정↓↓↓
https://www.cfsc.or.kr/contents/agora/agora0301.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