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를 진행하는 조강훈 작가는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서 인근에 위치한 남초등학교, 삼산중학교, 매산중학교를 졸업하였고 삼산중학교 1학년에 미술을 시작하였습니다. 1979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미술에 대한 전문 지식과 학견을 넓히기 위해서 1990년부터 1992년까지 소피아국립 예술대학교에서 수학하며 전문 지식과 학견을 높였다고 합니다. 서울, 광주, 대구, 순천 그리스에서 열번의 개인전과 KIAF, 서울오픈아트페어, 휴스턴아트페어, 샌프란시스코아트페어, 마이애미아트페어, 햄튼아트페어, 북경아트페어 등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 400여 회에 참가하며 열정적인 창작활동 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다양한 문화 예술행정가로서 활동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가는 한국예술상, 한국예총예술문화대상, 경기도지사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과 사비나갤러리 전속작가 활동과 순천대학교, 조선대학교, 경기대학교 외래교수로 후학을 지도하기도 하였답니다.
김이천 미술평론가는 조강훈의 조형세계는 단순하고 명료한 색상인 열정적인 빨강이나 토속적인 황토, 민족적인 하양의 색상 위에 전통적인 필묵의 검정이 조강훈의 예술세계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하였는데요. 이들 색상을 민족적, 민속적, 향토적인 느낌이 강한 색상으로 자칫 작품에서 고전적 향취가 번질 수 있지만 조강훈 작가는 감필적 표현과 역동적 구도의 조형으로 현대적 미감의 조형세계로 조형하고 있어서 현대 작가들이 잃기 쉬운 문화의 정체성을 현대인의 미적 감수성으로 되살려 놓았다고 하였습니다.